함께 살아가는 교회
교회는 설교만 들으려고 모이는 학교도 아니고 예배만 드리려고 모이는 예배당도 아니며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역만 하려고 모이는 봉사처도 아닙니다.
교회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어 서로 연결되고 연락하여 그리스도의 은혜를 함께 받고
받은 그 은혜를 서로에게 공급해 줌으로써 함께 성장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곳입니다.
이런 점에서 새길개혁교회는 함께 살아가는 교회를 추구합니다.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1-3)
우리가 함께 살아가려는 이유는
이곳에 모여 있는 모든 사람이 우리 맘에 쏙 드는 사람들이기 때문도 아니고
이 교회가 우리가 얻고 싶은 것을 충분하게 제공해 주는 곳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려는 이유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 교회로 이끌어 주실 때 우리에게 함께 살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서로 부족한 것이 많고 서로 다른 점도 많지만 그리스도께서 서로를 연결해 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면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교회.
이것이 새길개혁교회가 꿈꾸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
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